24시간 평균 온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주간 온도가 가능하면 22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야간 온도는 가능하면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하며 24시간 평균 온도는 18도 정도가 바람직하다. 온도 관리 구간은 조조, 오전, 오후, 초저녁, 저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생장 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곳이 초저녁이며, 저녁은 생육 속도에 영향을 미치며, 조조는 작물의 온도에, 오전은 결로 및 생리장해에, 오후는 작물의 생장력을 관리하는 데 의미가 있다. 주로 오전에는 온도 위주의 관리가 필요하며, 오후에는 습도 위주의 관리가 필요한데, 반드시 측정값과 목푯값을 설정하여 적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은 일몰 시각 지나친 환기는 작물의 증산을 조장하여, 세력을 급격히 약화하므로 절제 환기를 통해 작물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작물의 세력이 약할 경우에는 일출 직후의 환기 온도를 -0.5도 정도 낮춰 1시간 정도 유지한 후 온도를 상승시키면 작물의 세력 회복에 좋다는 현장 결과가 있다. 토마토에서 근권 온도 14에서 26도 범위에서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수분, 질소, 인, 칼륨의 흡수는 증가하였으나 칼슘, 마그네슘 흡수는 22도까지만 증가하였고, 잎의 질소, 인,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은 22도 이상의 근권 온도에서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배지 내의 적정 수분은 55에서 68% 정도 수준으로 강 광기의 경우 함수율을 상승시키며, 약 광기의 경우 함수율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 중 함수율 편차는 6에서 12% 정도가 바람직하며, 작물 세력이 약한 것은 6에서 8%, 영양 생장이 강한 것은 10에서 12% 편차를, 균형 잡힌 작물은 8에서 10%가 적당하다. 하루 중 함수율 편차는 정식 직후부터 6화방 까지는 8에서 10%, 7에서 9화방 까지는 6에서 8%, 이후에는 8에서 10%로 유지한다. 영양 생장기 pH가 상승하므로 급액 pH를 5.2에서 5.5 정도로 관리하여 배지 내 pH는 5.8에서 6.0 전후로 관리가 필요하다. 정식 직후부터 약 7주까지는 배액 중 칼륨, 인의 함량 및 미량요소 대부분의 함량이 낮아지고, pH가 상승하는 시기로 제1 인산 가리의 추비와 더불어 급액 pH를 하강시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식 생장기는 pH가 하강하므로 양액처방 중 암모니아태 질소를 제외하고, 제1 인산 가리를 위주로 한 처방을 사용하여 생리적인 pH를 상승시켜야 하고, pH가 5.2 이하로 하강할 경우는 중탄산 가리 톤당 3에서 5kg을 첨가하여 관리가 필요하다. 측지 제거는 주 1회 실시하는데 세력이 강할 때는 측지를 빨리 제거하며, 세력이 약할 때는 측지를 천천히 제거하거나 측지의 잎을 1에서 2장 활용하여 LAI 을 높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출 후 4시간 정도에서 배액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배액이 되지 않을 때는 급액 시간을 일찍 시작하고, 배액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에는 급액 시간을 늦추고, 아울러 급액량을 조절하여야 하는데 우선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거짓 배액이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배액율은 배액 EC나 배지 내 EC에 따라 결정되며, 배지 내 EC가 목표 EC보다 높을 경우에는 20~40%로 배지 내 EC가 높을 경우에는 40% 정도를 오전에 집중적으로 하여 배액을 유도하고, 배지 EC가 높지 않을 경우에는 20~30%의 배액만을 유도한다. 급액 방식은 소량 다회와 다량 소회로 나뉠 수 있는데, 배지량의 3~5%를 1회 급액 하나 4%를 중심으로 5%는 다량이며, 3%는 소량이라고 할 수 있다. 토마토는 단위 결과가 가능한 작물로서 수분 방법으로는 진동 수분, 수정 벌 활용, 호르몬 처리 및 자연 수분법을 활용할 수 있다. 화방 및 나무 전체를 흔들어주는 방법을 쓰지만 전용 진동 수분을 활용한다. 적과는 품질 관리와 초세 관리에 중요한 조절 인자이다. 화방당 착과 수는 강 광기에는 4~5과이며, 약 광기에는 2~3과이다. 단위 면적당 착과 수는 강 광기에는 45~50과 정도이고, 약 광기에는 35~40과 정도이다. 보통 적과는 기형과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광량과 생산 시기를 예측하고 이는 착과 부하를 낮추어 주어야 하는데, 12월에 한 화방을 건너뛰어 두 개 화방은 2과/화방을 착과시켜 착과 부하를 줄여준다. 작물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고 화방의 줄기가 3mm 이하로 심하게 좋지 않을 경우에는 1~2개 정도의 신규 화방을 제거해 주는 것도 작물의 세력 유지 및 생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작물의 세력 측정은 생장점에서 꽃이 2~3개 개화한 화방의 높이 15cm 기준으로 판단하며, 15cm 이상이면 온도가 낮으며, 15cm 이하이면 온도가 높게 관리됨을 추측할 수 있다. 줄기 두께는 개화한 화방이 바로 아래 줄기 두께는 11~12mm를 기준으로 하며, 11mm 이하이면 온도가 높고 작물 세력이 아주 약한 상태이며, 12mm 이상이면 세력이 강한 상태로 주로 영양생장이 강할 경우에 나타난다. 줄기 두께가 너무 두껍거나 얇은 경우 생산력이 떨어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엽장, 엽폭은 고온기로 접어들수록 엽장이 커지고, 저온기로 들어갈수록 엽장이 짧아진다. 과일 크기는 평균 과중이 많이 나올 때는 저온 관리일 경우가 많고, 평균 과중이 낮게 나올 때는 고온 관리일 경우가 많다. 줄기에 가까운 과일부터 점진적으로 크기가 형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일 크기가 중간의 것이 큰 경우는 온도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이다. 각 화방의 과일 발달 상황을 점검하여 특정 시기의 환경 관리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겠다. 생장점 주변의 엽색이 엷은 경우는 생장이 강하게 진행되고 있는 경우이며, 짙으면 수분 장해나 염류 장해 등을 받고 있고, 생식생장 방향으로 작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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